지난달 10월 한 달 동안 수출이 월 기준으로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0월 수출액은 275억천만달러로 집계됐다고 산업자원부가 발표했습니다.
1년 전보다 13.4% 증가한 것으로 한 달 수출액으로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 달 수출액이 250억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 7월 이후 4개월 연속 두자릿수 수출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도 29억3천만달러로, 1년 전보다 4배 이상 늘었습니다.
[신동식/산업자원부 무역유통심의관 : 품질이라든지 브랜드 이미지 등 비가격 경쟁력이 크게 향상돼 세계시장에서 한국상품에 대한 인지도가 향상되고 수요가 크게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반도체와 일반기계, 선박, 철강 등이 두자릿수 증가율로 수출증가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자동차는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과 차종 변경으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한자릿수 증가율에 머물렀습니다.
지역별로는 대부분 지역에서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반면, 미국에서만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이 줄면서 10% 가량 감소했습니다.
산업자원부는 올해 연간 수출 목표치인 2천850억달러를 무난히 달성하겠지만, 고유가 때문에 연간 무역흑자는 당초 목표인 280억달러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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