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 고흥에서는 군민의 날 개막식 축포 불발탄이 떨어져 두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광주방송, 임수정 기자입니다.
<기자>
군민의 날 개막을 알리는 성화가 점화되면서 32발의 축포가 발사됐습니다.
사고는 축포중 폭죽 한 개가 터지지 않은 채 이 곳 응원석으로 떨어지면서 발생했습니다.
[목격자 : 터진 걸 보니 종이니까 괜찮을거라 생각했죠. 한 참 뒤에 피 투성이 되어 업고 가고...]
지름 20cm, 무게 1.8.kg 폭죽은 가속도까지 붙으면서 고흥군 대서면 68살 김 모 할머니의 머리위로 떨어진 뒤 튕겨 나갔습니다.
이 사고로 김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중이며 70살 유모씨 역시 팔이 부러지는 등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유수봉/ 고흥군 대서면 : 가고 있는데 잔뜩 아파서 소리만 질렀지. 몰라. 떨어진 것도 모르고. (너무 순식간이라서?) 응.]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이벤트 업체는 불발될 경우 낙하지점에 대한 고려나 사후 안전대책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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