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는 12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APEC과 관련해 전교조가 제작한 동영상 교재에 대통령을 비하하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부산방송 길재섭 기자입니다.
<기자>
'APEC 기동대'라는 제목의 APEC 수업 관련 동영상 화면이 올라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의 패러디 사진과 함께 욕설도 등장합니다.
부산전교조는 문제가 된 동영상이 부산전교조가 아닌 APEC에 반대하는 한 시민운동단체에서 만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병용/전교조 부산지부 정책실장 : 찬성과 반대 논리를 함께 제공해서 학생들이 판단할 수 있게끔 수업을 할 것이고, 동영상은 그 중 극히 일부분입니다.]
전교조의 교육안은 기존 홍보 자료를 함께 사용하고 모의 정상회담도 벌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부산시교육청은 전교조의 APEC 바로알기 교육이 중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며 주의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정남식/부산시교육청 장학사 : 교육의 중립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승인 하에 실시하도록 안내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초 목적과 달리 동영상 자료의 일부 비교육적인 내용이 문제로 지적되면서 전교조 부산지부의 APEC 바로알기 교육은 일선 학교에서 실시되긴 어려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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