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8일) 저녁 부산을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KTX열차가 1시간 넘게 지연 운행 돼 승객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또 서울 마포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집단 이질 환자가 발생해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KTX열차의 지연 운행에 한 승객이 거칠게 항의합니다.
[역장 나오라고 해]
어제 저녁 승객 9백여 명을 태우고 부산을 출발한 KTX열차가 서울역에 도착한 시간은 밤 10시 반쯤.
도착 예정 시각보다 1시간 넘게 지연됐습니다.
[심숙영/KTX승객 : 안내 방송도 없이 대전에서 1시간 넘게 기다렸다.]
철도 공사 측은 KTX 전기공급장치에 이상이 생겨 옥천역에서 비상열차로 승객들을 환승시켰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승객들은 열차 운행 지연에 따른 운임의 전액 환불 등을 요구하며 밤늦게까지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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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의 한 초등학교.
이 학교 1학년 담임교사 오모씨와 반 학생 11명은 지난 25일 집단 설사증세를 보였습니다.
역학 조사결과 이들은 집단 세균성 이질로 의심돼 현재 국립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국립의료원 관계자 : 설사, 복통 증상이 있어서 치료 받고 있다.]
이질이 발생한 초등학교는 다음달 2일까지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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