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의 한 지방도로 근처에서 트럭이 가정집을 덮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전에도 두번이나 트럭이 이 집을 덮칠 뻔했다고 합니다.
조제행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트럭이 완전히 찌그러져서 형체를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
[송희자/목격자 : 꽝 소리가 나서...]
어제(28일) 오후 5시쯤 45살 백모씨의 2.5톤 트럭이 전신주와 부딪친 뒤 가정집을 덮쳤습니다.
운전자 백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지만 다행히 집에 있던 모자는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 파열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경기도 포천시 선단동 회령고개 끝자락.
경사가 가파른데다 왼쪽으로 굽은 길입니다.
속도를 줄이지 않고 내려오다가는 큰 사고가 나기 쉽습니다.
지난 3월과 지난해 10월에도 사고로 트럭이 길을 벗어나 사고가 난 이 집을 덮칠 뻔했습니다.
이렇게 사고가 빈발하는 데도 운전자에 대한 주의 표지판이 설치돼 있지 않습니다.
[마을주민 : 사고 다발 지역 문구도 없잖아요.시청은 예산타령, 경찰은 자기네 관할 아니라고 하고 불안해서 살 수가 없어요.]
운전자의 부주의와 관계 당국의 허술한 도로 관리가 사고를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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