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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난사' 사건 부대서 또 총기 사고

육군 28사단 모 대대에서 박모 이병이 선임병에 게 공포탄을 발사해 영창에 수감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8일 육군에 따르면 이달 23일 오후 3시께 28사단 예하 모 대대의 위병소에서 근무를 서던 박 이병이 선임인 김모 상병을 향해 공포탄 1발을 발사했다.

공포탄을 발사한 박 이병은 그 자리에서 위병에게 체포됐으며 김 상병은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다.

박 이병은 현재 28사단 헌병대 영창에 수감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는 "2개월 가량 GOP 근무를 마친 박 이병이 위로휴가를 받은 뒤 부대로 복귀해 사고를 저질렀다"며 "변심한 애인에게 불만을 품은 뒤 부대에서 일탈행 위를 하면 전역조치될 것으로 오해하고 저지른 행위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28사단은 지난 6월 김동민 일병이 총기를 난사해 GP 부대원 8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부대로 총기난사 사건 이후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던 육군의 다짐이 '공 염'에 그쳤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육군은 이런 사실을 일주일 가량 감추고 있었으나 일부 부대원들이 제보를 하면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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