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부 예산을 선거자금으로 전용했다는 이른바 '안풍'사건의 대법원 무죄 확정판결을 받은 강삼재 전 의원이 28일 1년 3개월만에 한나라당 당사를 찾아 강재섭 원내대표를 만났습니다.
강 전 의원은 "당에서 역할을 맡다가 이런 일이 생겼지만 결과적으로 당에 누를 끼친 점이 없지 않으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모든 것은 부덕의 소치"라고 재판을 종결지은 소회를 밝혔습니다.
강 전 의원은 정계 복귀에 대해서는 2003년 1심 유죄 판결 이후 '은퇴' 선언을 뒤집을 생각은 아직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뒷방 늙은이가 되기에는 너무 젊은 나이라고 말해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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