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 새터를 잡은 국립 중앙박물관이 드디어 오늘(28일) 문을 엽니다.
김희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용산 새 국립중앙박물관이 8년 공사 끝에 오늘 개관합니다.
박물관측은 오늘 오전 10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이건무/국립중앙박물관장 :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민 여러분의 것입니다. 국민들이 찾아 주셔야만 국립중앙박물관이 제대로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박물관이니까 항상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반 관람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됩니다.
다만 혼잡을 우려해 관람객 수를 동시에 3천명, 하루 만8천명으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축하행사도 잇따라 저녁 6시 고적대 공연을 시작으로 '난타' 공연과 뮤지컬 '점프', 그리고 레이저 쇼가 밤 10시까지 펼쳐집니다.
박물관측은 개관을 기념해 국보 59건, 보물 79건을 한꺼번에 전시하는 사상 최대의 상설 전시전을 올 연말까지 열기로 했습니다.
박물관 60년사를 회고하는 특별 전시전도 함께 열립니다.
새 국립중앙박물관은 10만평 드넓은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건물로 지어져 크기로는 세계 6번째입니다.
역사관과 고고관을 비롯해 6개 전시관 51개 전시실에 15만점이 넘는 국내외 유물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경복궁 시절에 비하면 규모가 3배나 커져 한 번 둘러보는 데만도 11시간이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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