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6일) 수원의 한 쇼핑몰에서 2살배기 아기가 에스컬레이터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저녁 6시쯤 수원시 권선동의 한 쇼핑몰 3층 식당가, 에스컬레이터 근처에서 혼자 놀고 있던 2살 신모군이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신군은 에스컬레이터와 난간 사이 공간으로 몸이 빠지면서 2층으로 떨어졌습니다.
[목격자 : 퍽 소리가 나서 나갔더니 꼬마 아이가 딱 떨어져 있는 거예요.]
신군은 현재 두개골 골절을 입고 수술을 받았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신군이 떨어진 에스컬레이터와 난간 사이는 17센티미터나 됐습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웬만한 초등학생도 빠질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에스컬레이터 자체에 대한 기준은 갖춰져 있지만 그 외 안전과 관련된 부속 규정은 없습니다.
[한인탁/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 난간하고 에스컬레이터 사이 틈에 대한 법 규정이 따로 없다.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죠.]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지난 5년간 모두 58건의 에스컬레이터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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