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5일) 민주노총이 격렬한 시위를 벌인 전남 순천 현대 하이스코 공장 앞에는 오늘도 경찰과 노동자들이 대치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불법 시위 주동자를 엄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위가 벌어졌던 현대 하이스코 공장은 현재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공장 진입을 시도하며 경찰과 충돌한 민주노총 노조원 5천여 명은 해산했고 경찰은 7개 중대 병력을 배치해 추가 시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백여 명이 부상하고 경찰 차량 10대가 불에 탄 어제 시위를 불법으로 규정했습니다.
[한강택/전남지방경찰청장 : 도를 넘는 불법 시위, 여기에 대해서는 경찰에서는 엄정하게, 끝까지 추적해서 사법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말씀드립니다..]
현장에서 붙잡힌 24명 외에도, 쇠파이프 등 둔기를 휘두르며 시위에 적극 가담한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들을 추적해 사법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민주노총은 그러나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노동자 피해가 커졌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해직 근로자 복직 문제를 둘러싸고 현대 하이스코와 노조측은 여전히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하청업체 폐업이 본사와는 아무 관련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청업체 해고자 30여 명은 현대측이 회사를 위장 폐업시켰다며 시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