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그동안 사다 먹다 보니 잊고 있던 김치 담그는 법을 이 참에 새로 배우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요리학원마다 수강생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요리학원, 김치 담그는 강의가 한창입니다.
수강생은 젊은 주부들.
강의실은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배추를 절이고, 갖은 양념을 정성스레 버무리는 과정.
보기는 쉬어도, 직접 해보니 간단치가 않습니다.
[윤숙자/한국전통음식 연구소장 : 보통 때보다 10배 이상 전화문의가 들어옵니다. 지금 한 반을 개설했는데 아마 이런 추세라면 반을 더 개설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 인터넷 쇼핑몰의 설문에서 김치를 사먹는 주부들 가운데 열의 여섯은 김치를 담글줄 몰라서 사 먹는다고 대답했습니다.
[홍은옥/신림동 : 원래 만들어 먹을 생각은 전혀 없었죠. 사서 잠깐 잠깐 먹을 생각이었는데 뉴스보고 너무 꺼림칙해서 김치 만드는 법을 배우게 됐어요.]
올해 김장을 하겠다는 응답자도 지난해 보다 10% 포인트나 늘었습니다.
중국산 김치 파동으로 김치 회사들도 김치 강좌나 공장 견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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