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국제올림픽위원회 회의에 참석하는 박용성 두산그룹 회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일시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사팀의 한 간부는 IOC 총회 유치 활동 차원에서 박용성 회장이 스위스에서 열리는 IOC 집행위원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공문을 부산시로부터 접수 받아 박 회장에 대한 출금을 25일부터 일시 해제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박 회장이 귀국하는 대로 다음달초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혐의가 드러난 총수 일가 가운데 일부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검찰은 24일 박용오 전 회장을 다시 불러 조사한 뒤 밤 늦게 귀가조치했으며 주말까지 보완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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