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우리나라 아이를 입양한 호주 어머니들이 다시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특별한 바자회를 열기 위해서인데요.
테마기획에서,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복지관에 왁자한 장터가 열렸습니다.
영어와 우리말이 섞인 흥정이 오갑니다.
[호주에서 왔어요.]
이들은 한국 아이를 입양한 호주 어머니들, 바자회 수익금은 국내 미혼모들에게 전달됩니다.
[소냐 마호니/호주 입양부모회장 : 국내 입양을 홍보하고 미혼모들을 돕기 위한 겁니다.]
물건은 호주 전역의 입양 부모들이 기증했습니다.
[나오미 듀크 : 친구랑 할머니가 외투를 떠줬어요.]
이런 기회를 통해 아이가 고국을 가깝게 느꼈으면 하는것도 이들 엄마의 마음입니다.
[린다 로버슨 : 한국 학교에 가고, 한국 문화, 음악, 역사를 배워요.]
[벨린다 오클라한 : 한국말 좋아해요. 공부해요. 어려워요, 하지만 재미있어요.]
국내 입양 부모도 이들에게서 힘을 얻습니다.
[김영임/동방사회복지회 입양가족 대표 : 저희도 같이 동참해야지 그렇게 생각하고요. 힘들다고 생각해서 못 했는데, 이렇게 보니까 이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를 낳아준 엄마가 고맙고, 그 아이가 태어난 나라가 좋아서 행사를 준비했다는 이들의 목표는 매년 한국에 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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