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재선거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당이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만만한 곳은 한군데도 없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승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주말 각 당 지도부는 재선거 지역에 나서 막판 부동층 흡수에 전력을 쏟았습니다.
네 지역 모두 확실한 당선권에 든 후보가 없이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열린우리당은 부천 원미갑과 대구동을 두 곳을 백중우세로 분류하고 이 두 지역의 승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자체 여론조사를 근거로 4곳 모두 이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경기 광주에서 접전 중이라고 보고 있고, 민주노동당은 울산 북구를 접전 속 우세로 평가하고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기 광주의 무소속 홍사덕 후보도 접전 속 우세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대리전으로 일찍부터 관심을 모은 대구동을에는 어제(23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방문해 주목을 끌었습니다.
이 전 총재는 '정치활동 재개'라는 눈총을 의식한 듯 측근이었던 유승민 후보를 위한 개인적인 방문이라고 못을 박았습니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국민의 심판을 받고 정계를 은퇴한 사람까지 새로운 기회를 노리고 대구 동을을 찾고 있다며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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