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진이나 화재, 갑작스런 위기의 순간에 구조대가 올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습니다. 일본에서는 이러한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는데, 눈여겨 볼 부분이 많습니다.
도쿄, 양윤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시에서 지진이 나면 건물 붕괴와 함께 불이 번지면서 큰 피해를 줍니다.
불이 난 곳에 던지면 그대로 진화되는 투척 방식의 액체 소화기입니다.
가볍고 조작이 간편해 척추장애인과 노인 복지단체의 추천을 받았습니다.
[제품개발자 : 노약자도 투척한 뒤 대피가 가능할 만큼 가볍습니다.]
이 비닐 보자기는 아주 간단한 형태지만 유독가스가 발생하는 화재 현장 같은 곳에서 착용하면 최대 20분까지 버틸 수 있습니다.
[업체관계자 : 화재시 제1 사망 원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인데, 호흡이 가능하도록 (이 필터가) 유독가스를 걸러 줍니다.]
비상계단 피난용 휠체어.
엘리베이터 운행이 중지돼도 휠체어 이용자들을 계단으로 쉽게 대피시킬 수 있습니다.
비상 생활에 필요한 제품도 다양하게 선보였습니다.
비상 식량에, 하수구 맨홀 위에 설치해 수세식처럼 이용할 수 있는 변기도 있습니다.
진도 7이상의 강진이 발생하면 일본에서는 최소한 만명 이상이 숨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대지진 예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불안해 하고만 있기 보다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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