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이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대나무 소망등 달기 행사를 연다.
담양군은 다음달 11일 담양읍 향교리 죽녹원(竹綠園) '운수대통길'에서 대나무로 만든 소망등을 달고 대학입원을 기원하는 행사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이 '죽죽 드림데이'는 '1'자가 네번 겹친 11월11일이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대나무의 모습과 기상이 비슷해 정해진 것.
'댓잎'도 발음상 대입(大入)과 비슷해 수능일에 앞서 소망등 달기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소망등 달기와 함께 수능 기원문 낭독, 모듬북과 풍물놀이패, 노래공연 등도 곁들여진다.
죽녹원은 담양읍 향교리 일대에 조성된 5만여평의 대나무숲으로 산책로와 대나무 쉼터, 전망대 등이 갖춰져 있는 담양지역의 대표적 관광명소 가운데 하나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에게는 댓잎차와 댓잎주가 제공되며, 대학입학 합격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잘 찍고, 콕 집어라'는 뜻에서 대나무로 만든 젓가락과 포크, 도끼 등도 준다.
소망등 달기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학부모 등은 다음달 5일까지 담양군청 인터넷 홈페이지나 각 읍면사무소 등에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없다.
'죽(竹).죽(竹) 드림 데이'를 아시나요?
담양, 11월 11일 소망등 달기 행사 개최
"11월11일은 죽(竹)·죽(竹) 드림 데이(Dream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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