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 APEC 정상회의가 꼭 4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8시 뉴스는 오늘(21일)부터 사흘동안 이번 APEC 정상회의를 다각도로 짚어보겠습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동백섬에 들어선 누리마루 APEC하우스.
전통 정자 모습의 이 3층 건물은 초속 40미터의 초대형 태풍이나 진도 9의 강진에도 끄떡없게 지어졌습니다.
세계를 뜻하는 우리말 '누리'에 정상의 '마루'를 합한 이름대로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해 부시 미국 대통령,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고이즈미 일본 총리,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세계 21개국 정상이 이곳에서 만납니다.
[김종훈/APEC 대사 :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와 같이 우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변 4개국의 정상들이 한날 한시에 한자리에 모이게 됩니다. 우리에게는 아주 전략적인 기회라고봅니다.]
APEC의 설립 취지가 아태지역의 경제공동체 추구지만, 세계 최대의 정상회의인 만큼 안보 문제도 주 의제의 하나입니다.
이번에는 특히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미 대통령, 그리고 평양을 방문하고 서울에 올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등 6자회담 참가국간 연쇄 정상회담을 통해 북핵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평화와 안정 문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회의 기간에는 또 각국의 최고경영자, 취재진 등 6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여 부산을 전세계에 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산은 성공적인 APEC 개최를 통해 세계적인 회의 도시로 발돋움할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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