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중국서 조기유학 고등학생 피살

중국인 과외교사가 범인 추정

<8뉴스>

<앵커>

중국에 조기 유학간 고등학생이 강도에게 살해됐습니다. 중국인 과외교사가 범인으로 추정된다니 3천명이 훨씬 넘는 조기 유학생의 안전이 걱정입니다.

김민표 베이징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베이징 시내 한국인 타운인 왕징의 한 아파트에 어젯(20일)밤 30대 남자가 찾아왔습니다.

이 아파트에는 조기 유학온 고등학교 1학년 김모군이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김군과 평소 안면이 있던 이 남자는 집안으로 들어오더니 금품을 요구하며 강도로 돌변했습니다.

[대사관 직원 : 강도할 마음을 먹고 갔다가 형에게 들키니까 싸우다...]

김군이 이 남자와 격투를 벌이는 사이 집안에 있던 김군의 동생은 아파트를 빠져나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50여명이 출동했지만 범인은 도망가고 김군은 흉기에 찔려 목숨을 잃은 뒤였습니다.

사건 당시 어머니는 돈을 벌기 위해 외출중이었습니다.

조기유학중인 김군 형제와 어머니는 지난 2003년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사업을 하는 김군의 아버지는 서울에서 혼자 생활하며 학비를 보내왔습니다.

중국 경찰은 살해범은 한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중국인 수학 과외교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중국 베이징에는 조기유학온 한국학생이 3천5백여 명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