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00년만의 귀환' 북관대첩비 공개

영혼 위로하는 살풀이 의식

<8뉴스>

<앵커>

100년만에 우리 품으로 돌아온 북관대첩비가 오늘(21일) 공개됐습니다. 비석에 서려있는 의병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살풀이 의식도 열렸습니다.

김희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무게 500킬로그램의 대리석, 북관대첩비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높이 187cm, 너비 66cm의 비석엔 왜적을 물리친 조선 의병들의 기개가 1500자의 한자로 빼곡히 적혀 있습니다.

귀환 의식은 다시 돌아왔음을 알리는 고유제에 이어 살풀이로 수난의 과거사보다 희망의 앞날을 기원하는 태평무가 펼쳐졌습니다.

정부는 함께 돌아온 설계도면을 바탕으로 비석의 머릿돌과 받침돌을 복원하기로 했습니다.
[유홍준/문화재청장 : 11월17일이 을사늑약 100년이 되니까, 국민대축제를 경복궁 고궁박물관앞 비석이 생긴 그 자리에서 가질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북관대첩비는 내년 3.1절이나 광복절에 맞춰 원래 있었던 함북 길주로 돌아가게 됩니다.

남북 당국은 이를 위해 북관대첩비를 북측에 건네주는 절차를 논의하는 실무접촉을 갖기로합의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