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된 사둔 알 자나비 변호사는 후세인의 변호인단에 소속된 13명 가운데 한 명으로, 후세인과 함께 기소된 바트당 지역책임자의 변호를 맡고 있었습니다.
이라크 경찰은 복면을 한 무장괴한 10명이 사무실에 침입해 변호사를 끌고 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당국은 재판 과정에서 저항세력의 공격표적이 될 우려가 있다며 법관들의 얼굴촬영을 금지했지만, 일부 변호사들은 TV중계를 통해 얼굴이 노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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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있는 미국과 독일대사관이 교통혼잡세 납부를 거부하고 나서면서 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는 중심가를 통과하는 차량에 대해 교통혼잡세로 무조건 하루 8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만 5천원씩 징수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사관과 독일 대사관 측은 세금 면제혜택을 요구하면서, 자국 외교관들에게 혼잡세를 더 이상 내지 말 것을 지시했습니다.
'런던에 왔으면 런던법을 따르라'며 이들을 비판하는 시민이 많았지만, 한편으론 서민 부담만 가중시킨다며 혼잡세 징수를 전면 중단하라는 의견도 나오면서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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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젊은 부모들 사이에선 요즘 침으로 아이들 병을 치료하는 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살이 찌는 체질, 또는 불면증이나 섭식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침을 맞으면 효과를 본다는 소문이 나면서 한의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살 속으로 침을 찔러넣는 데 대해서 호주 사람들이 처음엔 거부감을 보였지만, 지금은 갓난아기들까지 데려올 정도로 침치료의 팬이 됐다고 합니다.
환자들은 동양의 색다른 치료법에 신기해 하면서, '침술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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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선 한 마리의 거북이가 '의사'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힌두교 전통에 따라서, 이 거북이가 병을 치료해 준다는 능력이 있다는 신성한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콤퐁 프라사트'라는 이 작은 마을엔 거북이를 만나보기 위해 캄보디아 전역에서 수백 명의 환자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심지어 거북이가 몸을 담그고 있던 물도 '성수'로 여겨지면서, 저마다 조금씩 얻어 보려고 했습니다.
지난 9월 바다에서 잡힌 이 평범한 거북이는, 졸지에 '귀하신 몸'으로 신분이 상승해 극진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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