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임진왜란 때 있었던 우리 의병들의 빛나는 승전보를 새긴 북관대첩비가 일제에 약탈된 지실로 한 세기만에 고국 땅으로 돌아왔습니다.
김희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형 컨테이너에 실린 임진왜란 의병의 승전비 북관대첩비가 인천공항에 내려졌습니다.
사진과 함께 '100년만의 귀환'이라는 글이 새겨진 흰 천에 싸인 비석이 국군 의장대의 사열을 받습니다.
북관대첩비는 1905년 일본에 약탈당해 그동안 야스쿠니 신사에서 사실상 방치돼 왔습니다.
[초산 스님/북관대첩비 환수추진위원 : 오늘의 이 민족적인 영광, 100년만에 돌아오는 기쁨을 맞이했다. 당장 이 자리에서 죽어도 한이 없다니까...]
정부는 앞으로 북측과 구체적인 일정을 논의해 북관대첩비를 원래 세워졌던 함경도 길주로 인도하기로 했습니다.
남한에는 똑같은 복제품을 만들어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할 계획입니다.
[유홍준/문화재청장 : 11월 17일 경에 경복궁 고궁박물관 앞에서 옛 모습의 받침대와 머릿돌로 해서완전히 정상으로 복원해서 국민 대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안착 의식을 끝낸 북관대첩비는 경찰병력의 호위를 받으며 용산 새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졌습니다.
정부는 내일(21일) 비석에 담긴 뜻을 기리는 고유제를 지낼 예정입니다.
새 박물관이 문을 여는 오는 28일부터는 일반 공개도 이루어집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