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수공에 대비한다며 공사를 시작한 평화의 댐이 18년만에 완공됐습니다.
강원민방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평화의 댐이 마침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댐 높이만 125m.
소양강 댐보다 2m 높아 국내에선 최고입니다.
담수량도 26억 3천만톤, 수도권을 비롯한 북한강 하류지역의 홍수 피해를 막을 수 있게 됐습니다.
[박창운 / 수자원공사 평화의댐 건설단장 : 임남댐에서 어떠한 사태가 일어나더라도 평화의 댐에서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평화의 댐은 지난 87년 1단계 공사를 통해 80미터 높이로 건설됐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임남댐 정상부 훼손 논란이 제기되면서 지난 2002년 2단계 증축공사를 통해 45미터를 더 높였습니다.
분단과 대립의 상징이었던 평화의 댐은 이제 화합과 환경의 상징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주변엔 이라크 등 국내외 분쟁지역의 탄피를 녹여서 평화의 종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북한 임남댐이 들어선 뒤 북한강 상류에 유입되는 물이 한 해 17t 정도 줄고있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겨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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