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mm 가까운 큰 비가 왔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장대비가 내리는 시간이 짧았고 비구름이 빠르게 이동하면서 한 곳에 집중적으로 비를 쏟아지는 것을 막았기 때문입니다.
" 20호 태풍 '기러기' 가 원인 "
이번 기습호우의 원인은 아무래도 일본 남쪽해상을 지난 뒤 오늘 온대성저기압으로 소멸된 20호 태풍 '기러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태풍 '기러기'가 예상보다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강력한 동풍이 동해안으로 향했고 가장 대기가 불안정했던 강릉과 속초. 영덕 등지에 폭우를 퍼부었다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올해는 태풍이 직접적으로 한반도를 강타하지 않은 드믄 해 가운데 하나임은 분명하지만 동해안은 태풍이 일본을 지날때 마다 강한 동풍 때문에 곤욕을 치뤘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올해 동해안의 강수량이 유난히 적어 걱정했는데 이런 이웃 태풍으로 충분한 비가 내렸다는 점입니다.
" 구름 오락 가락할 듯 "
목요일(20일)인 내일도 남부지방은 맑고 청명한 가을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중부지방은 오늘보다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아침에는 짙은 안개까지 끼면서 시야를 뿌옇게 가리겠는데요. 구름이 끼면서 기온은 오늘보다 높을 가능성이 큽니다.
금요일에는 중부지방에 약한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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