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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참배' 일본내 여론은?…찬반론 팽팽

아사히 신문 여론조사…찬반론 1% 차이

<앵커>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에 대해 일본 언론들이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일본국민 사이에서 찬반 여론이 전과 마찬가지로 비슷하게 엇갈렸습니다.

도쿄에서 양윤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아사히 신문은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 직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잘했다고 한 응답이 42%, 참배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응답은 41%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잘했다는 응답자들은 '전사자에 대한 위령'이나, '외국이 얘기한다고 그만 두는 것은 이상하다'는 이유를 들고 있습니다.

참배에 반대한 응답자들은 대다수가 '주변국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존 조사와 비슷하게 찬반 양론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나자 고이즈미 총리 주변에서는 우선 여론의 강한 반발은 피할 수 있었다며 안도하고 있다고 아사히는 전했습니다.

한국과 중국의 강력한 반발과, 최근 오사카 고등법원의 위헌판결에도 불구하고 과거와 달리 본전이 아닌 참배전에서 간략하게 참배한 것이 국내 여론의 반발을 최소화한 것으로 총리 주변에서는 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응답자들은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찬반 입장에 관계없이 한국·중국과 관계악화에 대해 65%가 걱정된다고 대답했습니다.

또, 연립여당 공명당 등이 요구하고 있는 무종교의 국립추도시설 건설에 대해서도 찬성 51%, 반대 28%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정부 고위 관계자는 50% 조금 넘는 정도로는 정부·여당이 진전시키기에 충분치 않다며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다고 아사히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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