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강정구 교수 불구속 수사지휘 파문이 정치권의 극한 대결로 번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대여 전면 투쟁을 선언했고, 열린우리당은 색깔론 망령의 부활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먼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기자회견 내용을 김승필 기자가 간추렸습니다.
<기자>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이번 강정구 교수 사태는 국가보안법을 폐지하겠다는 의도 아래 검찰을 무력화시켜 걸림돌을 제거하려는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또 남북관계에서 정권의 업적을 쌓겠다는 정략적 목적으로 북한정권의 비위를 맞추기 위한 것이라는 의구심도 지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정권의 심장부가 국가 정체성을 근본부터 흔들고 있다"며 노무현 대통령의 사과와 법무장관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국가 정체성을 지키는 데는 타협이나 양보가 있을 수 없다며 비타협적인 대여 전면투쟁을 선언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 국가 체제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한나라당이 중심이 돼서 모든 국민의 힘을 모아 국민과 함께 구국운동을 벌여나갈 것입니다.]
박 대표는 '색깔론'공세라는 여권의 비판에 대해선 "체제 수호가 4천만 국민의 인권 문제"라고 반박하고, 여당의 TV토론 제의에 대해서는 다음 달 초 여야 5당 대표 토론회에서 논의하자고 역제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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