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외국인 근로자 불법체류 단속에 항의하는 가구 제조업체 직원들이 출입국 관리소 직원들과 지금 7시간째 대치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있습니다.
최대식 기자! (네, 경기도 마석 가구공단입니다)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17일) 오후 1시 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녹천리 마석가구공단에서 불법 외국인 노동자를 체포해 호송하려던 서울 출입국관리소 직원 13명을 가구 제조업체 직원 50여 명이 가로막고 7시간째 대치하고 있습니다.
가구 제조업체 직원들은 서울 출입국관리소 단속 직원들이 가구공단 내 공장 기숙사에서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 31명을 붙잡아 수갑을 채우고 25인승 버스 2대로 연행하려하자 화물차량 등으로 가로막았습니다.
이 시각 현재 제조업체 직원들과 모여든 주민들은 버스를 막은 차량 앞에 천막을 치고 장기 농성을 준비중입니다.
체포된 외국인 근로자들은 호송 버스에서 대기 중 입니다.
[가구 업체 직원 : 점심시간에 공장에 와서 다 붙잡았는데요. 주민들이 못가게 막고 있습니다.]
가구 제조업체 업주들은 대책 없이 외국인 노동자들을 단속하면 공단 내 대부분의 업체들이 문을 닫아야 하는 실정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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