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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대 주택 화재, 남매 참변

휴일 사건 사고

<8뉴스>

<앵커>

서울 미아동의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잠자던 남매가 숨졌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6일) 새벽 2시 반, 서울 미아동 43살 장모씨 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잠을 자던 장씨의 처남 33살 이모씨와 처제 등 두 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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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한 우체국에서도 아침 7시에 불이 났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문을 부수고 진화에 나섭니다.

불은 현금인출기 같은 전산장비를 태워 천8백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5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전기 합선에 의한 화재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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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 서울 동부간선도로 상계 지하차로 진입로에서 48살 정모씨가 운전하던 1톤 화물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 받았습니다.

정씨가 두 다리가 끼어 빠져나오지 못하다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구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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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4시 반쯤 설악산 오색약수에서 대청봉 사이 능선을 타고 산행 하던 45살 홍모씨 등 두명이 발목 골절과 무릎 부상을 입어 소방헬기로 구조됐습니다.

날이 어두워져 길을 잃거나 골절사고를 당한 등산객들이 헬기로 구조되는 등, 오늘 하루 설악산에서만 16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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