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천정배 장관, 법무부 간부회의 직접 주재

<8뉴스>

<앵커>

'검찰 독립성을 훼손한 책임을 져라.' 검찰 내부의 강한 반발 속에 이제는 천정배 법무부 장관이 수세에 몰리고 있습니다. 동반사퇴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오전 11시 법무부 실국장급 회의가 긴급 소집됐습니다.

천정배 법무장관이 회의를 직접 주재했습니다.

1시간 동안 계속된 회의에서 검찰출신 간부들은 장관에게 일선 검찰의 분위기를 가감없이 전달하며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한명관/법무부 공보관리관 :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여러 방안들이 논의됐습니다. 법무부 단독으로 뭔가를 결정할 상황은 아니고...]

사태 해결이 간단치 않은 대목입니다.

장관이 아직까지 김종빈 총장의 사표를 청와대에 보내지 않고 붙잡아 두고 있지만, 일선 검찰의 반발 기류가 만만치 않습니다.

젊은 검사들을 중심으로 천 장관이 동반퇴진해야 한다는 집단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야당을 중심으로 퇴진 압력이 거세지고 있고, 여론 역시 반드시 우호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하지만 천 장관은 적법한 수사지휘였다며 현재로서는 동반 퇴진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한 측근이 전했습니다.

대책회의를 주재한 천 장관은, 기자들의 잇단 질문공세에 사태가 원만히 해결될 것이라는 간단한 답변만 남긴 뒤 총총히 청사를 떠났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