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1970년대 추억의 교실 풍격이 그대로 재현됐습니다. 바쁜 일상에쫓기던 바쁜 일상에 쫓기던 학부모들이 모처럼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갔습니다.
테마기획에서, 정형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조개탄 난로에 양은도시락, 70년대 분위기를 고스란히 재현한 추억의 교실.
30여년 만에 다시 펼쳐든 그때의 교과서로 추억의 수업은 시작됩니다.
비뚤비뚤, 일부러 '받아쓰기'를 틀려가며 부모들은 향수에 젖습니다.
[원성하 : 공부를 열심히 할 걸 하는 생각이 들어요.]
도시락을 까먹고, 여기저기 쪽지를 던지고, 선생님의 호된 꾸중에 벌을 받는 아이까지, 교실은 어느새 과거로 돌아갑니다.
이를 지켜보는 아이들은 연신 웃음이 터집니다.
[박솔아/초교 6년 : 아빠랑 함께하는 시간이 적은데. 이렇게 직접 학교에 오셔서 같이 노니까 정말 좋아요.]
부모들도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 즐겁습니다.
[박해두 : 아빠들도 아이들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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