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결과, 여야는 주요 현안에 대해 현격한 시각차이를 드러냈습니다. 남은 정기국회가 순탄치 않음을 예고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의 핵심쟁점 내용을 정명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여야 대표의 시각차는 이번 정기국회 최대쟁점인 조세정책에서 극명하게 확인됐습니다.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은 한나라당의 감세안은 부자들을 위한 정책이라고 규정했고 강재섭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번 국회를 세금과의 전쟁 국회로 삼겠다고 맞섰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또 정치적으로는 선거구제 개편, 사회적으로는 빈부의 양극화 해소를 사회적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문희상/열린우리당 의장: 양극화 문제는 정부와 여당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정치권 모두가 나서서 해결해야 할 가장 큰 민생과제입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나라의 정체성 찾기를 강조했습니다.
[강재섭/한나라당 원내대표 : 강정구 교수 구하기에 총동원되는 정권, 법질서를 뿌리째 흔들고 있는 법무부장관, 국가의 순국선열을 모욕하는 일부세력들이 사회 통합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남북 문제에 관해선 열린우리당은 2차 남북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와 이를위한 방북을 밝혔고, 한나라당은 통일경제특구 추진을 주장하는 등 여야 모두 비교적 전향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