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강재섭 원내대표는 오늘(14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경기도 파주와 북한의 해주를 연결하는 '통일경제특구'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김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3월 한나라당 원내대표에 선출된 뒤 오늘 처음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강재섭 원내대표는, 한반도 경제공동체를 건설하기 위해 우선 경기도 파주와 북한의 개성·해주를 연결하는 남북한 통일경제특구를 추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강대표는 이어 북한에 대해 할말은 해야 한다며 국군포로와 탈북자 문제를 비롯한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해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 정권의 국정운영과 관련해서는 과거에서 미래로 국정의 방향을 돌려야한다고 촉구하고, 국가미래전략청을 설치해 미래에 대비하는 프로젝트를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강대표는 또 노대통령이 제안한 국민대통합 연석회의는 겉치레 이벤트로 느껴진다고 밝히고, 국민들의 자긍심에 상처주지 않는 것이 통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강재섭/한나라당 원내대표 : 강정구 교수 구하기에 총동원되는 정권, 법질서를 뿌리째 흔들고 있는 법무부장관, 국가의 순국선열을 모욕하는 일부세력들이 국민대통합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강대표는 한나라당이 앞으로 공공부문의 전면적인 개혁과 서민을 위한 감세정책을 통해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전념하겠다고 말하고 개헌문제은 내년 지방선거가 끝난 뒤 논의하자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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