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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단체들도 뜨거운 '이념 논쟁'

<8뉴스>

<앵커>

강 교수를 둘러싼 민간단체들의 찬반 논쟁도 방금 전해드린 여야의 모습과 비슷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해임 요구와 환영 성명이 극과 극으로 엇갈렸습니다.

계속해서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3일) 오후 1시, 경기도 과천시 정부청사 앞.

보수 시민단체들이 천정배 법무부 장관의 해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도 다른 보수 단체들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청와대 앞에서 시위를 벌이다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진보단체들은 천정배 장관의 불구속 수사 지휘를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강정구 교수를 구속수사하려는 것은 학문의 자유를 탄압하는 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석운/국가보안법폐지 국민연대 집행위원장 : 천정배 장관의 조치는 지극히 당연하고 환영할 만한 조치입니다.]

하루 종일 찬반 집회와 성명이 난무하는 사이 당사자인 강정구 교수는 인터뷰를 거부한 채 수업에 열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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