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학원이다 컴퓨터다 해서 좀처럼 자연을 접할 기회가 없는 초등학생 5천 명이 오늘(12일) 인왕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큰 세상을 본 만큼 꿈도 커졌을 것입니다.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가파른 바위를 아이들이 성큼성큼 올라갑니다.
서울 12개 초등학교의 학생 5천 명이 선생님들과 함께 인왕산 등반에 나선 것입니다.
한 발 한 발 올라가면서 눈앞에 펼쳐지는 장관에 아이들은 힘든 줄도 모릅니다.
[이재민/동신 초등학교 : 경치도 좋구요, 올라온 보람이 있는 것 같아요.]
한 시간이 넘게 걸려 올라선 정상.
아이들은 해냈다는 성취감과 함께 자신의 소중한 꿈을 크게 외쳐봅니다.
초등학생들의 꿈을 다지는 이 등반 행사는 만 6천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 더 열릴 예정입니다.
[이남교/서울시 중부교육청 교육장 : 아이들에게 새로운 꿈을 심어주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해주는...]
[권은지/충무 초등학교 : '치과의사가 되겠습니다'라고 외쳤어요. 상쾌하고 꼭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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