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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미군 상대 불법 문신 시술업자 적발

<8뉴스>

<앵커>

조직폭력배와 주한미군 등에게 불법으로 문신을 해 준 사람들이 붙잡혔습니다. 최근에는 미용 문신도 많이들 하지만 불법 시술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조제행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신에 쓰이는 기계입니다.

기역자 모양의 틀에 모터를 달고 끝에 침으로 만든 날카로운 바늘을 끼웠습니다.

쌩하는 소리와 함께 잉크가 바늘을 타고 스며듭니다.

35살 이 모씨와 필리핀인 기술자 26살 조셉씨는 이 기계를 이용해 지난 2002년부터 조직폭력배나 주한미군 등 4백명에게 불법으로 문신을 새겨 줬습니다.

이씨는 조셉씨를 고용해 문신을 해주고 한 사람당 30만원에서 3백만원 씩, 모두 4억원을 챙겼습니다.

최근 이렇게 젊은 층을 중심으로 문신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박 모씨 : 희소성이 있잖아요. 자기만의 표현 수단이라고 하죠. 요즘에 많이 하는 추세예요.]

문제는 불법시술.

[ 정찬우/피부과 전문의 : 허가받지 않은 곳에서 비위생적으로 바늘을 소독하지 않고 사요했을 경우에는 가장 큰 문제가 감염입니다. 감염과 같은 바이러스 질환이 많은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특히나 문제가 됩니다.]

문신에 대한 사회적 거부감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불법 시술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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