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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국민대통합 연석회의 하자"

양극화·노사관계·국민연금이 주요 의제

<8뉴스>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1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우리 사회의 모든 분야가 함께 참여해 경제·사회적 주요 현안들을 풀어내자는 이른바 '국민 대통합 연석회의'를 제안했습니다.

신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제안한 핵심 주제는 '사회적 대통합'입니다.

이를 위해 재계와 노동계, 시민단체, 종교계, 농민, 전문가와 여야 정당 등이 모두 참가하는 협의기구를 제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의제로는 빈부격차의 확대같은 양극화 문제와 노사문제, 국민연금 문제, 3가지를 꼽았습니다.

[이해찬/국무총리 : 과거 스웨덴에서도 당면한 사회적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서 사회협약을 체결하여 장기간의 경제 발전과 사회 안정을 실현한 바가 있습니다.]

국민대통합 연석회의의 출범 시기는 오는 12월 초, 규모는 50명 정도로 총리실 산하에 설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이긴 했지만 구상은 이해찬 총리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치의 상당부분을 총리에게 맡기는 이른바 분권형 국정운영 체제를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통합 연석회의'제안에 대해 한나라당은 연정론의 또 다른 형태가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청와대측은 국민의 힘을 모아 사회적 갈등을 자발적으로 극복해 보자는 취지라며 대연정 차원의 해석은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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