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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두번째 유인 우주선 발사 성공

<8뉴스>

<앵커>

중국이 첫 유인 우주선 발사에 성공한 지 2년 만에 두번째 유인 우주선을 발사했습니다. 그리고 또 성공했습니다. 우주 공간에서도 중국은 이제 미국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베이징 이기성 특파원입니다.

<기자>

[3, 2, 1 점화!]

중국의 두번째 유인 우주선 '선저우 6호'가 솟아오르기 시작합니다.

간쑤성 위성발사기지를 떠난 지 10분만에 궤도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위성 발사 기지 : 지금 느낌이 어떻습니까?]

[선저우 6호 : 아주 좋습니다.]

선저우 6호 발사 과정은 중국 국영 CCTV를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됐습니다.

[원자바오/중국 총리 : 유인 우주선 발사 성공이라는 위대한 공적은 중화민국 역사에 들어갈 것입니다.]

2년 여의 훈련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탑승 우주인 2명은 우주공간에서 지상관찰과 종자실험, 인체세포 성장같은 과학 실험을 실시합니다.

선저우 6호는 지상 2백km에서 3백50km의 타원형 궤도를 119시간 비행한 뒤 닷새 뒤인 오는 17일 오전 네이멍구 착륙장으로 귀환합니다.

선저우 6호 발사를 앞두고 첩보위성같은 첨단장비로 관련 정보를 확보하려는 미국과 이를 봉쇄하려는 중국 간에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15년 안에 달착륙을 실현하고 우주정거장까지 건설할 계획이어서 우주공간에서 미국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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