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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커지고 똑똑해진다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된 102인치 PDP TV 시제품입니다.

세계 최대 크기로 영화 스크린을 연상시킵니다.

이달부터 시판에 들어간 80인치 PDP TV의 가격은 1억 3천만원, 홈시어터를 포함하면 1억 5천만원에 달합니다.

상용화된 제품 가운데 세계 최대이자, 최고가 TV 입니다.

금테를 두른 8천만원짜리 71인치 PDP TV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작년에 출시된 이 제품은 세계적으로 모두 5백여대가 판매됐는데, 대부분 중동의 부호들이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임머신 기능을 갖춘 TV도 선보였습니다.

TV를 켜면 현재 방송되는 프로그램이 최장 60분까지 자체 녹화돼 비디오를 보듯 시청하던 프로그램을 언제든 앞뒤로 돌려볼 수 있습니다.

이런 기능은 DMB 휴대전화에도 더해졌습니다.

TV 시청 중 전화가 오더라도 통화가 끝난 뒤 못 본 부분부터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이형근 과장/LG전자 : 500메가 이상의 플래시 메모리를 장착해서 60분까지 녹화가 가능하다.]

담뱃갑만한 크기의 캠코더에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어와 DMB 수신 기능까지 더한 신제품도 나왔습니다.

노트북과 소형 DVD 시청 단말기로도 DMB 시청이 가능해졌습니다.

[허원 대리/삼성전자 : DMB 방송 본격화 시대를 맞아서 모든 휴대 가능한 전자 제품에 DMB 시청 기능을 추가하는 추세입니다.]

어제(11일) 개막된 2005 한국 전자전에는 18나라 550여개 업체가 참가해 세계 최첨단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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