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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물 마셔 당뇨 진단"…보험사기 만연

보험 사기 건수가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자해나 인터넷 모집, 폭력배 동원 등 보험 사기 양상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3살 이모씨는 지난 2001년 1월부터 3년동안 생활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골라 건강보험 상품에 가입시킨 뒤 혈당측정 전에 설탕물을 마셔 당뇨수치를 높이는 방법 등으로 보험사들로부터 총 164회에 걸쳐 8억5천만원의 보험금을 타냈습니다.

또 25살 송모씨 등은 지난 2003년 10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20여명을 모집한 뒤 병원에 가짜로 입원하면 1인당 10만원씩 지급한다고 유혹해 의도적으로 교통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120차례에 걸쳐 보험금 25억원을 타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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