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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산사태로 최대 3천명 매몰돼"

<8뉴스>

<앵커>

허리케인 스탠이 휩쓸고 간 중미지역의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과테말라 산사태 지연엔최대 3천명이 매몰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산사태로 마을 전체가 진흙더미에 완전히 묻혀버린 참사 현장에 스페인 수색대가 도착했습니다.

수색견과 함께 매몰현장을 바삐 오가며 생존자를 찾습니다.

[올모스/스페인 구조대 : 우리는 고립돼 있을 생존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실낱같은 희망을 버리지 않은 채 매몰자 3천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계속하고는 있지만 생존자가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마을 전체를 공동묘지로 만드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주장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에는 우리 교민 만여명이 살고 있지만 다행히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태화 영사/주 과테말라 한국대사관 : 우리 교민들은 주로 과테말라시나 시외곽에 있어요. 산사태가 난 곳은 여기서 100km 이상 떨어진 곳입니다.]

이처럼 엄청난 참사에 국제 사회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엔이 지원금 2천2백만달러를 준비하고 있고 미국과 스페인 등도 수색팀과 의료진을 급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또다른 허리케인이 이번주 중에 과테말라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도 잠시, 과테말라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지 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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