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과학검역원이 한나라당 홍문표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최근 2년간 수입된 돼지고기와 부산물 4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항균·항생제가 다량 검출됐지만, 검역당국이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홍 의원은 지난해 수입된 오스트리아산 돼지고기에서 기준치를 아홉배나 초과하는 합성항균제 설파메타진이 검출됐고 삽겹살 등 미국산 냉동 돼지고기에서도 기준치의 세배가 넘는 항균제 크르테르라싸이클린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들은 시중에 유통되거나 시판되고 있는 고기들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표본 검사한 것이어서 소비자들이 계속 소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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