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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관광 '현대 중심' 체제로 돌아가나?

관광공사 "백두산 관광, 현대아산과 함께 할 것"

<앵커>

롯데관광이 독자적인 개성관광사업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대북사업 논의가 다시 현대 중심으로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보도에 주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관광은 지난달 북측이 공식으로 제안한 독자적 개성관광 사업을 사실상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북측 태도에 대해 여론이 부정적이고, 현대와 북측의 계약관계가 명쾌하게 정리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이순남/롯데관광 기획실장 : 또 북측에서 어떤 제의가 오면 어떤 조건이든 저희는 허심탄회하게 상의할 용의가 있습니다.]

북측으로부터 독자적인 백두산관광을 제의받았던 관광공사 역시 현대아산과 함께 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현대를 배제하려는 북측의 시도는 이렇게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한 듯 현정은 현대회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김윤규 전 부회장을 제거하며 새롭게 변화하는 현대의 모습을 북측이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참고 기다리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정부측에서도 현대와 북측간 독점계약의 효력을 일정부분 인정하겠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정동영/통일부 장관 : 자동적으로 정부가 독점권에 대해서 기속되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현대의 그런 노력과 계약에 대해서는 존중을 합니다.]

현재 중국에 머물고 있는 김윤규 전 부회장이 어떻게 대응할지가 현대와 북측간 관계정상화의 또다른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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