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비리가 다시 백일하에 드러나고 있습니다. 오늘(11일)은 전국 택시노조 연맹 또 민주 택시노조 연맹 위원장들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습니다.
송인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국택시노조연맹 문진국 위원장과 민주택시노조연맹 구수영 위원장이 오늘 오전 검찰에 소환됩니다.
전택노련은 한국노총, 민택노련은 민주노총 산하입니다.
검찰은 문 위원장 등이 지난 2001년부터 3년동안 택시사업자 단체로부터 천만 원 정도를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운송조합의 정책에 협조해 달라"는 명목으로 사업자 단체로부터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두 위원장이 받은 돈의 액수가 많지 않아 구속하진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강승규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이 사업자 단체로부터 추가로 돈을 더 받았는 지 여부와 양대 택시노조 위원장의 금품 수수 여부를 조사한 뒤 노조간부 비리 수사를 마무리 지을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5개월째 도피중인 권오만 전 한국노총 사무총장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조회하는 등 권씨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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