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강원도 정선의 민둥산에는 요즘, 억새꽃이 절정을 이루면서 단풍과 또 다른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마치, 하얀 바다 같습니다.
조재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20만평, 드넓은 능선이 온통 억새 바다로 변했습니다.
가볍게 불어오는 실바람에도 억새는 몸을 흔들며 은빛 물결을 이룹니다.
지난달 말부터 피어난 억새는 최근들어 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소영/경기도 시흥시 : 잔잔한 그런게 있어요. 억새풀들이 다 저를 보고 손을 흔드는 것 같고, 그 소리도 너무 이쁘고, 너무너무 상큼하고.]
따스한 가을 햇살을 받아 억새는 더욱 눈부시게 빛납니다.
한 길이 넘게 자란 억새밭, 힘들게 산을 오른 등산객들은 그 속을 거닐며 셔터를 누르고 옛 추억속으로 빠져듭니다.
[이금경·신홍균/충남 천안시 : 데이트 하던 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이 들어요. (데이트 할 때 어떻게 하셨어요?) 데이트 할때요? 제가 도망가면 신랑이 쫓아와서 막 뽀뽀도 하고, 잡으러 다니고 그랬죠.]
한참 절정을 맞고 있는 억새꽃은 가을이 깊어가는 이 달 하순까지 민둥산 산등성을 화려하게 물들일 것으로 보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