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음주로 인한 기내 난동이 항공기 안전 운항을 저해하고 있지만 항공기 내 술 소비량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열린우리당 정장선 의원은 7일 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승객들의 지난해 기내 술 소비량은 180만 리터로 2003년에 비해 30%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기내에서 소동을 피워 벌금 등의 조치를 받은 기내 난동 69건 가운데 음주로 인한 난동은 22건으로 전체 난동의 39%를 차지했습니다.
항공사측은 해외 여행자가 증가함에 따라 술 소비량도 따라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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