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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문은 누가 열었나?'…수사 제자리

공연관계자들, 출입문 개방 모두 부인

<앵커>

상주 공연장 참사 경찰 수사가 나흘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사고의 책임을 가리기 위해 계속 조사는 하고 있는데 수사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입니다.

수사본부 취재기자 직접 연결해 보겠습니다.

하대석 기자! (네, 수사본부에 나와있습니다.) 오늘(7일)은 누구 누구를 또 조사합니까?

<기자>

네, 경찰은 오늘도 상주시청과 MBC, 그리고 기획사 관계자들을 소환해서 사고 발생 당시 정확한 상황을 재차 추궁할 계획입니다.

현장 참사가 일어난 지 벌써 나흘이 지났지만 경찰은 아직도출입문을 누가 열라고 지시했는지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시 출입문을 열었던 운동장 직원은 경호업체 대표 이모 씨가 지시해서 문을 열었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이런 혐의로 이 씨는 어제 구속 수감됐는데, 이 씨는 MBC와 사전에 협의한 시간이 돼서 출입문을 열라고 했을 뿐이라고 항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MBC측은 이 주장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또, 사고가 일어나기 20분 전 상주경찰서 경비교통과장이 출입문을 미리 열자고 MBC PD에게 요청했다는 주장을 두고도 양측은 여전히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MBC의 담당 PD는 그런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경찰은 두 사람의 대화를 목격한 사람이 있는지 추적하면서 두 사람을 대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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