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권을 발행하면 현재 전체 화폐 발행의 92%인 만원권 화폐물량을 크게 줄일 수 있어 한해 400억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자기앞수표 발행에 들어가는 한해 4천억원의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갑에 넣고 다니는 돈의 부피가 줄고 상거래에 소요되는 시간도 줄어 국민생활의 편익이 증대된다는 논리도 폈습니다.
그동안 고액원 발행은 정부가 결정할 사항이라며 공론화에 소극적이었던 한국은행은 자체 연구자료까지 공개하며 적극적인 자세로 돌아섰습니다.
박승 한은 총재는 고액권을 발행하면 뇌물 등 음성 자금이 활성화 된다며 반대해 온 재경부를 꼬집기도 했습니다.
[박승/한은 총재 : 그게 저도 이해 못하는 부분입니다. 힘도 없고 설득력이 없어서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한국은행이 고액권 발행을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10만원권 발행 논란은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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