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된 이후 출하가 금지됨에 따라 망할지 모른다는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국에 송어양식장은 296곳, 향어 양식장은 140곳, 이들 양식장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되지 않은 양식장의 경우에도 앞으로 출하금지가 풀린들 팔리겠냐며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유통업체도 마찬가지입니다.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점의 경우 중국산 뱀장어 파동 이후 대부분 민물고기 판매를 중지했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다른 생선류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습니다.
[수산물 유통업체 관계자 : 일부 민물고기에서 문제가 발견 됐지만 사태가 문제가 없는 다른 수산물까지 확산되지 않을까 예의주시하고 있다.]
하루 30톤이 넘는 수산물이 거래되고 있는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들 역시 파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이번 발표로 제철을 맞은 미꾸라지나 뱀장어까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노량진 상인 : 문 닫을 수는 없으니까 지탱은 하고 있지만 지금 얼마나 힘든지 아시냐고요.]
음식점은 당장 어제부터 타격을 입었습니다.
민물고기 매운탕을 파는 식당은 점심, 저녁 할 것 없이 어제(6일) 하루 공치고 말았습니다.
[식당주인 : 매운탕집 열에 아홉은 문 닫아야 돼요.]
당국이 나서서 이번에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된 송어와 향어 이외에는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확신시켜주는 것만이 이번 사태의 파장을 최소화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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