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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창고 붕괴' 사망자 9명으로 늘어

구조 작업서 시신 5구 추가 발굴

<앵커>

경기도 이천 공사장 붕괴사고 사망자가 밤사이에 '결국' 더 늘어났습니다. 밤 11시부터 시신 4구가 '추가로' 발견돼 사망 9명, 부상 5명이 됐습니다.

조제행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부 5명을 구하고 밤 늦게까지 구조 작업을 계속했지만 결국 생존자는 더는 없었습니다.

밤 11시를 전후해 시신 5구가 발굴됐고, 자정 무렵 시신 한 구가 더 발굴됐습니다.

이렇게 해서 붕괴 사고로 숨진 건설 현장 인부는 52살 채용철 씨와 42살 용국 씨 형제 등 모두 아홉명이 됐습니다.

36살 김택윤씨 등 구조된 5명은 이천의료원 등 세 곳에서 치료 받고 있습니다.

사고는 어제(6일) 오전 11시 20분 쯤, 이천시 마장면의 GS건설 물류단지 신축 공사 현장에서 났습니다.

건물 3층에서 떨어진 콘크리트 구조물이 3층과 2층 바닥을 뚫고 아래로 떨어지면서 2층과 1층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 14명이 콘크리트 더미에 묻혔습니다.

길이 15미터, 폭 1미터의 콘크리트 구조물 수십개가 쌓였는데 워낙 크고 무거워서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어제 사고는 3층 상판을 설치하기 위해 콘크리트 구조물을 옮기던 크레인이 구조물을 떨어뜨려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20여명을 불러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산업안전기술공단에 의뢰해 정확한 붕괴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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