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공사중이던 3층짜리 물류 창고가 무너졌습니다. 인부 4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조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 이천의 한 대기업 물류 센터.
건물 상판이 통째로 무너져 내려 앉았습니다.
연결 부위에는 철근 몇 가닥이 드러나 있고, 부서진 콘크리트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공사중이던 건물의 2, 3층 상판이 무너진 것은 오늘(6일) 낮 11시 20분쯤.
2층 상판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진행중이었습니다.
오늘 사고로 건물 2층에서 작업중이던 인부 35살 서모씨 등 4명이 건물 잔해에 깔려 숨졌습니다.
또 38살 유모씨 등 5명이 크게 다쳐 서울과 경기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붕괴된 건물은 연면적 2만 2천여 제곱미터의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로, 지난 2월부터 공사가 시작돼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었습니다.
공사현장의 한 인부는 "사고 당시 크레인으로 3층 천장에 철골 구조물을 얹고 있었는데, 이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2,3층이 모두 무너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 관리에 문제는 없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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