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양식 민물고기에서도, 중국산이 아닙니다, 국내산에서도, 발암물질인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오늘(6일) 11시에 이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만, 앞으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해양수산부가 전국의 양식 민물고기에 대해 조사한 결과 송어와 향어, 두 가지 어종에서 발암물질인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됐습니다.
특히 송어의 경우 전체 3백여 양식장 가운데 절반 가까운 백여곳에서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전국의 모든 송어와 향어 양식장에 대해 오늘부터 긴급 반출 금지조치를 내렸습니다.
말라카이트 그린은 유독성이 강한 살균제로 미국과 일본에서는 이미 사용이 금지된 발암 물질입니다.
한편 지난 7월과 8월에는 중국산 뱀장어와 붕어, 홍민어 등에서 말라카이트 그린이 잇따라 검출돼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 오전 11시에 국내산 양식 민물고기 발암물질 검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국내산 민물고기에 대한 조사결과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국내산 양식 민물고기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됨에 따라 수산업계와 유통업계도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여 파장이 확산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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